10년차 동물병원간호사의 강아지 피하수액 쉽게 하는법, 피하수액 팁

강아지의 피하수액 쉽게 하는법을 알고 싶으신가요?

강아지가 자꾸 도망가거나 주사기를 제대로 꽂았는지 잘 모르시겠나요?

제가 10년간 동물병원에서 일하면서 터득한 다섯가지 노하우를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액팩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사람도 갑자기 차가운것을 만지면 놀라듯이 강아지도 피부에 주입되는 수액이 체온과 달리 차갑다면 싫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피하수액을 권유받은아이는 장기의기능이 떨어지거나 탈수가 심한 아픈친구들이기에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수액은 36.5~37도정도인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만들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거나 지퍼팩안에 넣은뒤 따뜻한물에 담궈 온도를 맞춰주세요

 

2. 높은곳에서 피하수액진행하기

대부분의 친구들이 피하수액을 싫어하여 그상황에서 도망치려 할 겁니다.

바닥에서 하시거나 쇼파에서 하시면 강아지가 도망가기 너무 쉽기때문에 조금 높은곳에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집에서 할경우 식탁의자나 책상의자에 앉아서 강아지를 무릎에 올려두고 진행해주세요.

아니면 식탁에 올려두고 서서진행해주세요. 식탁에 올려둘경우 강아지가 미끄러지지않게 밑에 이불을 깔아주세요.

3. 혼자하지말고 둘이하기

집에 다른 도와주실 분이 있으시다면 역할을나눠서 진행해주세요.

한분이 강아지를 안아서 잡고 달래어 역할을 하시고 다른한분이 수액을 놔주시는 역할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50cc 주사기를 미는게 힘이많이드니 힘이 세신분이빠르게 실린지를 밀어주셔서 빨리 끝나게 할 수 있습니다.

 

4. 가죽이 잘늘어나는 위치에 최대한많이 하기

피하수액을 하면 강아지에게 바늘을 많이 찔러야해서 미안한데요. 그럴땐 한군데에 넣을수 있는 양을 조금씩 늘려주세요. 피하수액을 하면할수록 가죽이 조금 늘어나서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목뒤쪽 날개죽지있는곳은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가죽이 잘늘어나기 때문에 50cc주사기 최대용량인 60cc가 아닌 80~90cc이상을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강아지가 200ml을 해야 한다면

50cc주사기 끝까지 다채워서 60ml씩 2번을 하고 제일 가죽이 잘늘어나는 위치에 나머지 80을 다넣어주시면 됩니다.

 

5. 수액 후 몸에 수액이 잘 흡수되는지 확인하기

평소와 달리 흡수가 되지 않고 다음 피하수액을 할때 몸에 수액이 출렁거린다면 병원과 상의하여 양을 줄이셔야합니다. 무시하고 동일한용량으로 몇번반복할경우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또한 굉장히 빨리 흡수되는경우에도 병원에 상의하셔야 합니다.

 

동물병원 간호사가 알려주는 피하수액 하는방법이 궁금하시다면 밑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24.03.24 - [반려동물] - 10년차 동물병원 간호사가 알려주는 강아지 피하수액 하는법 

10년차 동물병원 간호사가 알려주는 강아지 피하수액 하는법

 

동물병원 간호사가 알려주는 피하수액 준비물과 비용절약팁이 궁금하시다면 밑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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